십자가는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늘 아리마대 요셉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인생의 어떤 변화를 주는지 묵상하게 된다. 산헤드린공회원이자 최고 종교지도자였던 그는 세상의 지위와 출교에 대한 두려움 앞에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숨기고 살아간다. 하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하고 그는 제자임을 드러낸다.

마가복음15:39 에서도 백부장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목격하고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한다.

나도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이지만

때로는 세상앞에 위축되고 제자임을 숨기지는 않지만 침묵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일상에서도 담대한 주님의 자녀로, 능력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물음앞에

이번 새벽기도 말씀을 통해서 그 십자가앞에 늘 내 삶을 비출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 안에 있음을 알게 하셨다.

나의 능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다는 진리를 붙잡길 소망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내가 져야할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큰 사랑으로 감싸주신 예수님...

나의 삶이 결코 이전과는 같지 않길 바라며

십자가의 감격을 통해 내 삶이 온전히 주님앞에 복종되길 간구한다.

대속의 은혜를 다시금 가슴깊이 깨닫게 해주신 성령 하나님 감사합니다!

머리로만 아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아닌

내 삶의 유일한 소망이자 능력되신 예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길 기도한다.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