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눈물 겹도록 아름다웠던..
작성자
정영호
작성일
2025-02-24 07:57
조회
166
우리가 윤택한 삶을 살게 되면서,
잃게 된, 가장 소중한 것이 하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허물없던 뜨거운 사랑의 장벽인 것 같습니다.
다 함께 어렵고,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
연탄재를 깨며, 석유 곤로에 밥을 하며, 산동네 때꾸중 가득한 촌스러운 아이들이 골목에 가득했던 그 시절...
구슬치기, 딱지치기, 줄넘기하며 놀다가, 밤이 되면 모기약 차를 소리 지르며 따라다니던, 바보 같고 순박했던 그 눈물 나는 시절에도 우리는 함께였고 벽 없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아픔이라도 함께 했고, 작은 기쁨에도 함께 하며 잔치를 벌였고, 베고픈 아이에게 찐 감자 한쪽이라도 웃으며 내줄 수 있던 마음의 여유와 정(精)이 가득했던 그 시절..
옆집 옆집에는 누가 살며, 가족들은 무슨 일을 하며, 누구에게 어떤 일이 있어났는지, 부부 싸움은 몇 시에 시작됐고 사유는 뭔지, 벽이 없어서 민낯까지도 속속들이 다 엿보이던, 다닥 다닥 단칸방 시절에도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던 뜨거운 사랑의 장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AI, 화려한 건물들과 1인 1자동차를 소유하며, 웰빙을 즐기는 화려함으로 가득한 시대를 사는 우리는, 오히려 아파트라는 편리한 공간에 살게 되었음에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며, 혹 문을 열다 마주칠까 봐 이웃을 피하고,
엘리베이터를 함께하는 조금의 시간도 불편함과 어색함으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어쩌다가, 고독의 벽으로 갇힌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편하니까, 내어주기 싫으니까, 나만 잘 살면 되니까...
그렇게 우리는 화려함 속에 주님의 계명인 사랑을 잃어 갔던 것 같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제 스스로 만든 마음의 장벽을 돌아봅니다.
함께라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함께 했기에 장벽 없이도 안전했던 '우리!'
사랑의 계명 앞에 다시 섭니다. 그 눈물 겹도록 아름답고 든든했던.. 그 사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사랑의 불장벽 안에서, 사랑하는 이웃들과 참된 영혼의 안식을 누려보는 한주를 보내도록 이번 한주도 분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평안하세요!^^~
잃게 된, 가장 소중한 것이 하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허물없던 뜨거운 사랑의 장벽인 것 같습니다.
다 함께 어렵고,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
연탄재를 깨며, 석유 곤로에 밥을 하며, 산동네 때꾸중 가득한 촌스러운 아이들이 골목에 가득했던 그 시절...
구슬치기, 딱지치기, 줄넘기하며 놀다가, 밤이 되면 모기약 차를 소리 지르며 따라다니던, 바보 같고 순박했던 그 눈물 나는 시절에도 우리는 함께였고 벽 없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아픔이라도 함께 했고, 작은 기쁨에도 함께 하며 잔치를 벌였고, 베고픈 아이에게 찐 감자 한쪽이라도 웃으며 내줄 수 있던 마음의 여유와 정(精)이 가득했던 그 시절..
옆집 옆집에는 누가 살며, 가족들은 무슨 일을 하며, 누구에게 어떤 일이 있어났는지, 부부 싸움은 몇 시에 시작됐고 사유는 뭔지, 벽이 없어서 민낯까지도 속속들이 다 엿보이던, 다닥 다닥 단칸방 시절에도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던 뜨거운 사랑의 장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AI, 화려한 건물들과 1인 1자동차를 소유하며, 웰빙을 즐기는 화려함으로 가득한 시대를 사는 우리는, 오히려 아파트라는 편리한 공간에 살게 되었음에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며, 혹 문을 열다 마주칠까 봐 이웃을 피하고,
엘리베이터를 함께하는 조금의 시간도 불편함과 어색함으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어쩌다가, 고독의 벽으로 갇힌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편하니까, 내어주기 싫으니까, 나만 잘 살면 되니까...
그렇게 우리는 화려함 속에 주님의 계명인 사랑을 잃어 갔던 것 같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제 스스로 만든 마음의 장벽을 돌아봅니다.
함께라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함께 했기에 장벽 없이도 안전했던 '우리!'
사랑의 계명 앞에 다시 섭니다. 그 눈물 겹도록 아름답고 든든했던.. 그 사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사랑의 불장벽 안에서, 사랑하는 이웃들과 참된 영혼의 안식을 누려보는 한주를 보내도록 이번 한주도 분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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