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음을 도와주소서

작성자
(7-1) 허유정
작성일
2022-07-15 07:42
조회
734
부부가 함께 남편의 믿음을 구하는 기도를 했던 때. 날샘큐티가 마가복음이였던 그해 였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베델 1학년인 이유로 그리고 그 다음해에도 수십번의 전폭연습에 대상이자 일곱분의 전폭의 임상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확신에 '네' 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냥 '네' 하면 안되냐며 답답해하는 저의 말에 남편은 하나님 예수님은 믿겠는데 내가 천국에 갈 .. 자격이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나름 전폭을 배운사람이라;; 착하게 보이는 대답이지만 그것도 결국 '나의 의' 인 것이란 마음에 답답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새벽.

병고침을 구하던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자신의 믿음없음을 도와주시길 구한것이... 그 믿음이 그 본문이. 그 새벽에 읽으며 너무 눈물이 나서 남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믿음을 구하자. 선택받은 구원받은 자! 라는 확신이 없고. 주기도문정도를 어렵게 읽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주여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음을 도와주소서라고 한 줄만 기도하자라며 이야기 한 기억이 납니다. 신앙생활이란 것이 처음인 남편에게만 필요한 줄 알았던 그 믿음이. 이십대때 그 전체를 교회를 떠나지냈어도, 모태신앙인 내가 구해야 할 믿음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던......

나는 전인격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안다 생각했지만 결국 이성으로 감정으로만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살았던 나의 삶이였기에 때때로 겪는 삶의 어려움들에 목적이 없어 흔들리는 연약한 삶을 살고 있음을 주일과 새벽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이제 기도합니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음을 도우소서. 나의 믿음없음을 구원하소서. 그리고 거룩하게 살 힘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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