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도착합니다-

일반
작성자
(7-1) 허유정
작성일
2021-11-20 16:31
조회
307
현장예배가 열리고 ('내가 교회다'  '예배드림, 장소가 문제가 아니다' 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지냈지만) 현장예배 그리고 주일학교 현장예배! 마음에 설레임이 들어왔습니다. 회복의 때다- 내 안에 부흥에 때다. 이제 남편과 저 둘다 백신2차 14일이 지났고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나 생각하며 아이들 주일학교 선생님들께 카톡을 보내고 부부의  백신14일 확인증을 보내고, 그런데 갑자기 목요일 새벽5시 아이들 학교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확진자가 나왔으니 등교마시고 집에서 대기하시라고ㅜㅠ 하루가 지나고 아이들과 아이들반은 전부 음성이였지만 오랜만에 열린 주일학교에 민폐가 될까 그 주는 온라인으로, 그리고 그 다음주는 막내가 열이 나서... 그렇게 2주를 보내고 다시 현장예배 그 주일을 기다리는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교회로 가기 전 은혜나눔터에 먼저 들러봅니다. 다들 상황과 관계없이 은혜가운데 지내고 나누고 계심이 느껴집니다! 2년 가까이 잘 피해갔던 그 일들을 한번 겪고 나니 사실 두려운 마음도 듭니다. 나와 내 가족과 연결된 많은 사람들- 그리고 내 잘못은 아닌 것 같은데 미안하고 나의 상황을 알리고 결과가 나오길 기다려 문자를 보냈던 순간들-

이런 연약함을 아시고 아버지가 또 회복의 때를 준비하셨습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이 그들의 사명을 다하여 기름을 준비하고 때가 이르러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 듣는 귀를 주시기를 구하며 준비하고 은혜로운 시간들을 누리길 원합니다.

코로나가 잠시 주춤하여 현장예배의 기회를 주시고 용서의 말씀을 주셔서 은혜로 씻기시고 치유하셨던 그날. 이제 잃어버린 천국언어의 회복 기대하게 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두번재 콜링, 그 갈릴리로 날 이끄시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곧 도착합니다. 아버지~ 곧 도착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천국언어를 회복하고 또 각자의 신앙의 회복을 넘어 더 성숙해질 것을 감사함으로 미리 받고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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