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pring ! 봄을 좋아하시던 우리 목사님..

매년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 올 때,

우리내 인생에도 따스한 봄이 찾아온다고 말씀하시던 우리 목사님..

지난 28년 동안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들이 그저 당연한 줄만 알았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내가 정말 소중한 것을 누리며 살고 있었구나,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저며오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목사님~

언제나 한 사람 한 사람을 존귀히 여기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평생 애쓰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며 다음 세대들에게 올바른 뒷모습을 보여주신 목사님을 늘 기억하며, 또 본받으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박정식 목사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