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사경회-넷째날 새벽] 연약한 내영혼이 주를 봅니다.

작성자
차용민
작성일
2023-11-22 13:39
조회
52
...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

오늘 말씀을 출근하는 동안 계속 묵상하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든 삶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기에 원망해서는 안된다.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고난을 견딜 힘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
말로는 아니라고 했지만, 삶의 작은 고난에도 '자기 의'가 너무 커서 하나님을 원망했던 내가 오늘 말씀의 거울에 비춰진다.

의인인 욥의 작은 '자기 의' 조차도 욥을 사랑하시기에 정금과 같이 훈련시키시는 하나님.
그 욥이 작은 '자기 의'를 거둬들이는 순간 회개를 하게 된다는 말씀에 내가 얼마나 자기 의에 빠져 살아왔는지...
바울조차도 자기의로 비춰질까 하여 간증을 거둬들이는데, 한낱 인생의 작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왔음을 간증아닌 간증으로 말하면서 그 속에는 하나님은 없고 자기 의로 가득한 것을 회개한다.

오늘 말씀의 욥과 같이 이젠 하나님을 눈으로 본다고 하듯,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리며, 일평생 '자기 의'와 싸워가며 성화의 과정을 이루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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