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신 사랑하는 우리 목사님

목사님추모
작성자
정하연
작성일
2022-04-14 21:11
조회
528


하나님의 사람 존귀한 우리 목사님..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사랑하는 은혜의 교회 곳곳에 목사님의 흔적과 사랑이 묻어있어요

처음 목사님께서 말 걸어주셨을때가 생각나요 대관령 수양관에서 창문앞에 서있는 저에게 다가오셔서 '하연이는 엄마 닮아서 머리숱이 참 많구나' 그때 아 목사님께서 날 아시는구나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였던 그 때에 절 생각해주신다는 마음에 참 감사했었어요 다음세대를 사랑하고 존귀하게 바라보시는 마음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이셨고 매주 전해주시는 말씀들이 저의 삶에 참 많은 영향을 주셨답니다 지난달이였을까요 아직 예배가 회복되지 않았을 때 아이들과 로뎀에서 기다리는데 순장반하시러 향하시는 목사님을 봽고 쑥스럽지만 찬희를 통해 니콜라 사탕을 전해드린 것이 마지막 모습이였어요.. 허리 숙이시며 아이들 눈높이에서 고맙다고 하시고 잘 지냈냐고 안부를 물어보셨죠..
목사님 말씀과 가르침 기억하며 잘 지내겠습니다

저희 가정의 어려움 가운데 늘 중보해주시고 위로를 주셨던 목사님,
저도 기도의 동역자로 예수님제자다운 모습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갈께요  믿음의 가정안에서 교회공동체를 더욱 사랑하며 참 많이 보고싶지만 하늘 소망 가운데 승리하겠습니다..
오늘 목사님실 앞에서 새벽기도를 드렸는데 목사님 저왔어요.. 라는 말이 먼저나왔어요
사진은 터키성서지리 갔을적 멀리서 몰래 목사님을 찍은 모습인데 그때도 인자하게 웃어주셨네요

천국에서 밝게 웃고 계실 목사님 평안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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