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목사님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되짚어보니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더 좋은 것을 남겨 주시려고 무던히도 애쓰신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말씀으로 감동하지 않으면 진정한 신앙이 아니라고 늘 믿음을 재정비하도록 이끌어 주시고, 그 많은 사역을 감당하시면서도 성도들과 부대끼며 삶을 들으려 애쓰시고 그를 위해 수백번 비행기를 타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목사님. 청년들에게 좋은 만남을 이어주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셨던 목사님.

목사님 덕분에 신앙의 기초도 다시 세우고, 좋은 가정도 이루었는데 목사님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남은 성도들 어떻게 살길 바라실까를 생각해 보며 신앙과 삶을 점검해 보려 합니다...

참 많이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2011년의 목사님은 지난달 목사님처럼 변함이 없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