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목사님추모
작성자
이화숙
작성일
2022-04-13 23:57
조회
643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히스기야에게 허락하셨던 시간을 기도했습니다.

부활절 이른 새벽 ,
목사님의 깨어나심을 기도했습니다.

재활의 시간이 필요할지라도
의식이 깨어나셔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야속함에 가슴아리고...
알 수 없는
그 분의 뜻을 구하며
사모님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염려는 마시고 천국에서 안식하십시요...
사랑합니다.

 



남편이 강남의 한 중고서점에서 목사님의 친필 싸인을 발견하고 재구입한 책입니다
언젠가 보여드려야지 했는데...
다시 꺼내보니 목사님의 친필이.
상처는 별이 된다는 그 글귀가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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