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구나

작성자
이한빛
작성일
2024-03-05 12:07
조회
126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부 2학년 이한빛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여서 교회에 여러 행사가 있을 때마다 친구들을 가볍게 전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친구들은 정착하지 못했고 저는 그럼에도 교회에 한 번 나와서 경험해보는 것이 의미있다 생각했기에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친구들을 한번씩 데려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에 올라와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진 즈음에 전도축제, 크리스마스, 송구영신예배 등의 연말 교회 행사가 여러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또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한 번 와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저의 권유에 흔쾌히 승락한 두명의 친구가 이때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그 후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교회에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오면서도 믿음을 가지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했고 정말 사람의 힘으로는 될 수 없었던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두 친구 모두 믿음을 얻게되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조차도 너무 감사하고 놀라웠는데 두 친구가 먼저 수련회에 참석하겠다고 하고, 한 친구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엄청난 어려움 끝에 부분참석이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특별한 이 상황속에서 이번 수련회 때 정말 이 두 친구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진정으로 느끼길 누구보다 바랬습니다. 믿음이 생겼지만 부족함이 당연한 이 친구들이 평소엔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저의 기도보다 우선순위로 두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한 저의 간절함을 알아주셨다는 것을 알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친구 모두 집회 시간에 집중하여 평소와는 다른 간절한 진심이 보였고 매번 찬양과 설교는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재미로 교회에 오던 친구의 찬양 부르는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올 땐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습니다. 또한 두 친구 모두 은혜를 받아 울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았을 땐 ‘와..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구나, 정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구나, 너무나 부족한 나를 통해서 이 두 영혼을 하나님과 닿게 하고, 이 모든 상황을 계획하시고 결국 이뤄내시며 또 한번의 기적을 일으키시는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잊을 수 없던 순간은 둘째날 집회시간에 두 친구 중 한명이 저에게 와 안아주며 한 말이 있었는데 ‘빛이야 고마워. 진짜 너무 고마워. 나 데려와줘서 정말 너무 고마워. 이 말 꼭 해주고 싶었어.’라고 말 한 순간이였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여러분은 믿기시나요.? 저는 제가 경험하고도 다시 떠올리거나 이 두 친구들의 생각과 마음이 바뀌며 신앙심이 커져가는 모습을 볼 때면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정말 보잘 것 없는 나를 통해 두 영혼이 구원받고, 나의 간절한 기도에 즉시 응답해주시고 상황을 변화하며 눈 앞에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처음으로 여러순간 경험하면서 저 또한 믿음의 대한 확신을 얻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느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신 부모님, 선생님들, 친구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정말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4

  • 2024-03-05 13:21

    한빛자매의 간증에 큰 도전이 되었답니다. 귀한 고백 감사드려요!


  • 2024-03-06 11:47

    너무 멋진 간증...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기쁘고 좋은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실까
    천국에서 천사들과 잔치 베푸시고 계실듯하여
    감사하네요.


  • 2024-03-18 09:55

    한빛양 도원양 둘 다 너무 이쁘고 귀합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2024-03-26 13:10

    귀한 간증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