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박정식 목사님께
목사님추모
작성자
조예진
작성일
2022-04-15 15:45
조회
444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떠났던 성서지리를 다녀온 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문득 삶을 살다보면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용기로 떠오릅니다.
앞으로의 비전을 두고 목사님께 어찌 하면 좋을지 지혜를 구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 비전을 두고 기도할 때 더욱 애통한 마음을 주시는 곳으로 가라고 하시며 “나도 함께 기도할게” 라고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아직도 제 마음 깊이 남아있습니다.
성서지리 내내 늘 좋은 것만 보게 하시고 장시간 이동으로 멀미했을 때도 앞자리 내어주시고 계속 해서 상태 살펴주시던 배려의 마음, 교회에서 마주칠 때마다 인자하게 웃으시던 모습, 주일마다 해주시는 귀한 말씀들, 벌써부터 그립습니다. 이제는 뵐 수도, 교제할 수도 없지만 늘 제 마음 가운데 두고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 아주 어렸을 때부터 청년으로 장성할 때까지 늘 귀한 말씀과 기도로 섬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모든 일을 진실되게 하시며 선한 뒷모습으로 몸소 보여주신 그 섬김의 길, 걸어가신 발자취 따라 저도 선하게, 제자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목사님 가정과 공동체를 위해 더욱 중보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