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은혜의 교회 성도 여러분 ! 모든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또래청 여름 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년만에 회복되는 대면 수련회이기에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은혜 가운데 수련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ONE STEP’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체되고 무너져 있던 다양한 영역들 가운데 다시 한번 믿음의 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현실적인 문제들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했던 또래청이 하나님 앞에 믿음의 선택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는 교제의 영역이 회복되었습니다. 마스크를 벗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멈춰있던 교제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하고 축복했습니다.



또한 부르짖는 예배가 회복되었습니다. 기도회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말이 많을 정도로 모든 청년들이 긴 시간 집중하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뜨거움 가운데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께 솔직하게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날 집회에는 목사님께서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같이 존귀한 또래청 지체들이 스스로의 비전이 아닌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목사님의 메세지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도전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집회에서는 존귀하신 에셀님께서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되심을 온전히 인정하고 하나의 밀알로서 주의 나라를 구하는 삶을 살기를 격려하셨습니다. 



맛있는 간식으로 섬겨주신 97또래 선배들, 식사와 운전으로 섬겨주신 집사님들,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청년들의 수련회를 찾아와주셔서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수련회의 문을 열어주시고, 은혜에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진행되고 있는 주일학교의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