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 OT에는 감동이 풀 ~세트로 준비되어있어요 ㅎㅎ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19-03-11 15:03
조회
2723


오늘은 평일반  베델 OT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부로 매년 취재를 하면서 느끼는 감동이 있는데요.

 

짧지만 팩트있는 목사님의  강의 시간은  매번 도전과 결단의 시간이 되고 

사모님의 인도로 진행된

자신을 오픈하는 시간은  (베델을 하게 된 동기와 짧은 간증시간... ) 

은혜와 웃음과 감동 3종세트가 준비되어있고

게임시간은  모두 연합하고 하나되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재미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란 것 !!

젊음이 참 좋구나  ~~~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ㅋㅋ

 

자기 오픈 시간은  늘 웃음과 감동이 함께 공존하는데

오늘은 한 분의 고백이  모두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불리우던 이름....

여보야 ? ....자기야 ?  ...   누구엄마야 ?  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자기이름 석자....  000  란 명찰을 달았는데    

그 순간  !!  눈물이 나더라는 고백이었어요.

 

아 !!  내가  000  였지 .... 그 동안 잊고 살았던 내 이름이 불리워지는 순간의 감동  !!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그 소중한 이름을 잊고 살때가 많은듯 합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사람인지 잊고 ..

내가 누구인지도 잊고  ..

그저 바쁘고 분주하게

누구 아빠로... 누구 엄마로 !!    살아온 나날들...

  

 베델은 신, 구약 체계적으로 배워서 견고한 신앙으로 세워지는 축복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존귀함..

 

내가 하나님 안에서 얼마나 존귀한 자인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오늘 베델을 시작한  모든 분들이 2년동안 모두 승리하실 수 있기를

응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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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인의 꽃 .... 이란 시가 생각나네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