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중, 고등부 수련회에 다녀와서 은혜 나누기 ~

작성자
로뎀지기
작성일
2019-08-14 12:00
조회
2981






안녕하세요. 저는 송도 중고등부 중학교 3학년 조예원입니다. 수련회를 앞두었을 때는 사실 기대보다 걱정이 훨씬 더 앞섰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내 모습을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에 감동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욱 더 갈망하는 마음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번 수련회 주제는 '여호와만 참 하나님'으로, 열왕기상 하 속의 다양한 말씀들을 나눴습니다. 그 중 히스기야 왕과 엘리야 선지자에 대한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죽을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께 통곡하며 살려달라는 기도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로 만든 반죽을 통해 그의 병을 낫게 하십니다. 무화과나무 반죽은 이미 히스기야 왕이 많이 시도해보았지만, 효능이 없었던 지극히 평범한 민간요법 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엘리야도 변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현실에 절망하고 광야의 로뎀나무 아래로 도망쳐, 주님께 그의 아픔을 토로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양식을 공급하심으로 위험한 광야에서 그를 보호하시고, '내가 늘 너의 앞에서 먼저 걷겠다.'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두 사람들은 다른 상황 속에서 다른 방식으로 응답받았지만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그들이 원하는 뜻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능력으로 응답받고 치유 받았다는 것입니다. 나의 힘이 아닌 여호와의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익숙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나아가 여러 가지 상황을 맞닥뜨리다 보면, 어느새 그 사실을 망각한 채 나의 우상을 세우고 그것에 목메며 살아갑니다. 저는 어떤 일 에서든지 늘 제 욕심과 만족을 추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기준에 옳은 일, 내 실력이 빛날 수 있을 만한 길을 바라보고, 그에 합당한 결과를 얻으려 발버둥 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오르면 오를수록, 어느 순간 나의 한계로 인해 무너지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오르지 않는 성적, 나아지지 않는 관계, 발전하지 않는 나 자신을 마주하며 나 스스로를 미워했고, 환경과 주님을 탓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은, 응답하지도 않는 바알 신을 섬기는 바알선지자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위의 말씀들을 묵상하면서, 온 천하를 통치하시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을 의심하고, 기껏 살아봐야 16년밖에 살아보지 않은 나를 정답이라 여겼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을 하며, 주님께 내 모든 짐과 삶을 드릴 수 있는 강한 믿음 허락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앞으로는 나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루하루 삶을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련회 동안 귀한 말씀 전하여주신 박요한 목사님과 SL님들, 그리고 저희가 은혜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모든 선생님과 집사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계획하심대로 제 삶을 이끌어 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송도 중고등부 고등학교 2학년 김국도입니다. 저는 수련회에 가기전에 정말 많은 기대를 했고 내 삶이 변화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더 많은 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삶 속에서 저는 자꾸만 남들과 비교를 하고 남들의 평가를 신경쓰고 저 자신을 점점 작게만 여기게 되면서 “ 나 진짜 열심히 기도하는데 왜 하나님은 응답해주시지 않고 왜 매일 의미없는 것 같은 삶을 반복시키실까?” 라는 생각에 하나님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에서는 꼭 내 기도에 대해서 응답을 받고 돌아올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수련회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첫째 날 집회에서 박요한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듣고 생각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남 유다는 히스기야 왕의 아버지 아하스 왕의 의해서 나라가 망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왕이 된 히스기야 왕의 나이는 고작 25살 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리고 연약한 히스기야가 왕이 된 후에 처음으로 행한 것은 아버지인 아하스 왕이 문을 닫았던 성전에 문을 열고, 깨끗하게 성전을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왕이라는 자리의 앉아있는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안에서 나라를 다스렸고, 비록 남유다가 강해지지는 못했지만 히스기야 왕은 다윗 이후에 처음으로 다윗과 같은 왕, 제 2의 다윗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내가 힘든 것, 두려운 것들을 해결하고, 위로 받고 싶은 생각들이 강했는데 내가 아파하고 두려워하고 힘들어했던 학업, 주위의 평가, 시선 이러한 것들에 다스림 안에서 살아왔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나는 히스기야 왕 같은 삶이 아니었구나... 하나님 다스림 안에서 살아가지 않고 있는데 왜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시냐고 진짜 계신 것이 맞냐고 하나님을 원망했었구나.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면서 수련회에 온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내가 바라보는 것이 주위의 시선, 평가가 아니라 하니님을 바라보는 제가 되게 도와달라고, 지금까지 하나님을 원망했던 연약한 저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살아가는 제가 되어서 다윗과 같은 삶, 히스기야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의미없이 살아가고 의미없이 공부하는 것 같았던 하루하루가 하나님 나라의 쓰임받는 내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는 정말 의미있는 하루하루 라는 것을 명심하며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의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이신 하니님께만 시선을 맞춘 자녀라는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아겠다고 말이죠. 앞으로의 삶 가운데 세상의 것에 다스림 받는 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성도님들 앞에서 다짐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QT 성경읽기와 같은 작은 습관들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제가 아니라 작은 습관 하나하나 중요하게 여겨서 정말로 더 깊이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온전히 하나님 다스림 안에서 살아가는 제가 되겠다고, 연약하지만 다윗과 히스기야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금 이 시간 굳게 다짐 합니다. 2박 3일 이라는 시간 동안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집사님들, 함께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우리 조원들, 그리고 우리에게 귀한 말씀 전해주신 박요한 목사님, 김중권, 김성택 SL님 마지막으로 나에게 많은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송도중고등부 중학교3학년 엄문선입니다. 수련회에 가기전에 수련회에서 제가 세상 속에서 마주한 고통과 시련을 입을 열어 털어놓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제 안에 있는 아픔들을 친구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말을 하지않고 혼자 끙끙 앓는 편이라 의존할 수 있는 존재가 정말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모든 일을 할때마다 자꾸 회의감이 들어 세상적인 고통에 계속넘어졌고 지쳐만갔습니다. 기도를 해보았지만 혼자 끙끙 앓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려 기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수련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데 처음에는 여전히 괜찮은척 아닌척하며 제 내면을 하나님께 숨겼습니다. 그러고 마지막날 집회에서 기도를 하는데 전 완젼히 무너져버렸습니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해 혼자울고 있을 때 늘 하나님이 내곁에 계셨고 천지를 지으신분이 나를 기억하시고 사랑하신다니..제 입으로 기도가 나왔고 정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저에게는 이렇게 기댈 하나님이 계셔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여전히 나보다 아프고 고통스러운 내 가족들은 기댈 하나님이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 눈물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세상 속에서 아프고 넘어져도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기도를 먼저 한 이유는 제 아픔을 들어주실분은 하나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은 마음을 나누고 위로를 받을 하나님을 잘 모른다는게 정말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제마음을 꼭꼭 숨기고 살아서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건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족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으면 좋겠는 마음이 생기는 수련회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었고,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한발 짝 다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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