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어보자 ?? 너 어디서 뭐하다 왔니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1-09-27 06:49
조회
588
로마서 16장에 등장하는

최소 36명의 이름들...

사도바울의 가슴속에 영롱한 별처럼 빛났던 이름들...

이들 아니면 이 모든 사역을

감당하지 못했고

이들 때문에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될 수 있었음을

고백하고 있는 바울..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바울과 많은 동역자를 배려하고 돌보았던

보호자....

사도바울이 복음을 증거할 때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었고..

사도바울의 자랑이었던 뵈뵈집사처럼...



바울이 낙담해있을 때 격려해 주었던

가슴속에 거룩한 열정을 회복하게 해 주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동역자로 함께 사역을 감당 했던..

고린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

바울을 대신하여 위기와 고난을 감당했던..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처럼..

그렇게 동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새벽..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은혜의공동체 35년을 지나오며

천막에서 지금까지 함께 여전히

희생과 눈물을 드리는

동역자들도 귀하고 고맙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

중간에 교회를 떠난 분들도 있는데

한때 교회를 섬긴 그 분들의 눈물과 수고도

기억하고 있고  귀하고 감사하다는...

 

그러나 기도하기는...

누구나 드릴 수 있는 ( 한때의 헌신과 섬김이 아니라 ...)

여전히 함께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

여전히...

시종일관....

끝까지....

충성스럽게 ...

거룩한 공동체 위해서

함께 수고하고 격려하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

기억하며 ...

 

천국문 앞에서 ...

하나님께서 안아주시며

참 수고많았구나

내 존귀한 딸아 어서와라  ~~ ^^ 하시고는  ??

가만있어보자  ~~~

 

근데 요즘 너 잘 못봤는데 ...  ???

너 어디서 뭐하다 왔니 ? 물으실 때

저... 한때는 ? 은혜의공동체에서 헌신했었어요 ??



이런 뻘~~쭘한 표정을 하고  하나님께

내가 헌신했었던  과거 어느 한 때를

기억해보시라고 !! 하는것이 아니라

 

저 ... 실수도 많았고

많이 부족하긴 했지만 ㅜㅜ

(저..천국오기 전 날까지 ...

그러니까 어제까지... 전도하고/ 아이들 가르치고    ㅎㅎ )

은혜의공동체에서 헌신하다 왔어요

 

현재 진행형으로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새벽입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