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Y 진정한 예배자로, 생명의 문 그 빛을향해!

작성자
허 유정
작성일
2020-01-04 07:42
조회
2454
처한상황과 현실에 흔들리지말고, 이미 나를 선택하여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길 원합니다. 감격과 감동의 예배가 드려지지 않는 삶을 산다면, 그런 삶을 살아가는 걸음조차 멈추게 하시길. 두렵지만 그렇게 기도해봅니다.

천로역정을 교회에서 단체로 관람했던 저는 아이들과 꼭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유아 영화도 스토리 전개를 두려워 하는 아이들의 거부로 함께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유치원방학) 며칠전 아이들 동의없이 할머니댁에서 다시보기를 결제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방영된 천로역정. ' 저리가! 마귀 저리가! , 앞만보고가! 앞만보고! , 아까 다른길로 가지 말라고 했잖아! , 엄마 어떻게해요ㅠㅠ 엄마 다 온 거예요? 이제 천국이지요?...' 7살 남매와 5살 딸아이의 반응-  집 안을 뛰어다니며 숨고 다시보고를 반복하며 몰입하며 크리스찬에게 외치는 말들은, 다른 때 처럼 그저 웃으며 볼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왜 다른길로 가, 빛을 향해 앞만 보고 걸어가라고 했잖아... 답답한 아이들의 외침은 나를 향한 것 같았습니다. 삶의 여러 상황을 탓 하며 나는 번번히 빛에서 멀어졌다. 과연 내 마음에 신뢰하는 확실한 빛이란게 있기는 할까.. 또 아내와 아이들의 길을 걱정했던 크리스찬을 보며 믿음은. 구원은! 아무리 부모라도 대신 할 수가 없는 것 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영화가 끝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빛으로 바르게 걸어가야만 한다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고 또 다시 일어나 찬양했던 다윗처럼, 상황이 어려워도 하나님으로 회복되는 하나님자녀가 되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안에 넘쳐나게 하셔서 하나님 나로 기뻐하시길. 나를 만족해하시길. 그런 예배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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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내맘에주여 소망되소서' 같이듣고 싶어 링크걸어봅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삭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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