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반에 보내온 목사님의 편지 ....

조정희 조정희
작성일 2020-03-06 08:48
조회 534
  1. 오늘 새벽  송도예배당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입니다.

매일 새벽마다 텅빈 예배당에서 말씀을 선포하시고 계신 목사님...

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도  더 더 기도해야 함을 느끼는

하루하루 입니다.

목사님께서 순장반에 보내신 편지인데 ...

순장들에게뿐 아니라  전 성도들에게도 보내고 싶은 메시지일듯 싶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사랑하는 은혜의 동역자 여러분!

존귀한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 그립습니다.

제가 자주 교회를 비울때는

외부 사역에 집중하느라 정작 기다리시는 여러분들에게 대한

그리움이 덜 했던 것이 송구하게 느껴집니다.

매일마다 새벽을 깨우며

텅빈 예배당에서 기도해도

여전히 남아있는 이 마음의 공허함은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통 당하는 동역자들!

특히 상을 당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도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참 마음 아픕니다.

이런 참혹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은혜의 동역자들의 예배와 다음 세대를 향한 소중한 영향력은

온 라인 상에서도 뜨겁게 느껴지고 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고

겨울도 봄을 결코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반드시 우리는 이 터널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그 날!

가슴 벅찬 공동체의 찬양과 예배를 하나님 아버지앞에 올려 드리며

이 모든 일들이 애틋한 추억으로

감사한 간증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교회는 그립고...

그러나 본당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

교회 주변을 서성거려 ? 봅니다.



언제나 이곳에  차들로 가득했던 때를  그리워하며.....



목사님의 말씀처럼

어두움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상처가 별이 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어두움의 터널이 어서속히 끝나고 찬란한 아침이 밝아오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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