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커니 소파에 앉아서 드는 생각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0-02-26 18:22
조회
1051
평소에 이 시간이면 수요일  2부예배 (저녁예배)를 드릴 시간이라

교회에 있을 시간인데 ..

지금 이 시간.... 우두커니 집안 소파에 앉아서 드는 생각....

여긴 어디 ? 나는 누구 ??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을때 느껴지는  (왠지 불안한 마음도 들고 .... )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사상 초유의 일들이 생겨납니다.

 

수요예배도... 새벽예배도..

인터넷으로 드려야 하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드렸던 우리들의 예배가....

너무나  당연하게 모이고  ..

너무나 당연하게 드렸던 예배 ...

모이기를 힘쓰고 ..모여서 기도하고.. 모여서 찬양하고 예배 드림에 대해

그 예배가 얼마나 소중하고

그 예배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시간인지를  깨닫게 하시려는 듯....

 

코로나 사태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가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와서 더더욱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는 이때...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람들, 우리들은....

세상사람들처럼  누구를 원망하며  탓을 하며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담대함으로 기도함이 마땅하겠지요.

 

역대하 7 : 13 ㅡ14 절의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됩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게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아멘

 

동역자들은 편안하게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목사님께서는

새벽에도  교회를 지키며  말씀 선포하시고 기도하신다고 하네요.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도  더 힘써 기도해야 할 때인듯 합니다.

어느곳을 가든. 쉬지 않고 말씀을 선포해야 하는 목사님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더 더욱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단들이 이 땅에서 물러가고

하나님께서 속히 이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켜주시기를  간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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