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성은 참된 영성인가? 아니면 현실을 바라보는가?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19-12-09 10:50
조회
1771
오늘 목사님 말씀을 통해 참된 영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요셉지파와 유다지파의 주어진 환경에 대한 태도와 영성을 통해 나의 현재 영성은

어떠한지를 성찰해 보게 됩니다.

 

참된 영성이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신뢰하고 맡기며 충분히 의존하는 삶..

오늘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삶..

그리고.. 내가 처해있는 현실이 약할 때나.. 내 삶이 윤택하거나 부족함이 없을 때나

처해진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하나님께 의존하는 삶이 참된 영성이라고 하십니다..

 

성경말씀 『 여호수아 17장: 14절 ~ 18절 』

오늘 성경말씀은 요셉지파의 태도와 현재의 영성을 통해 현실주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요셉지파는 유다지파와는 다르게 귀족지파로서 후손들의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부터 어떤 특권의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큰 민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당연히 많은 땅을 차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요셉지파 후손의 태도에서 목사님께서는 세 가지 관점에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2개의 지파로 연합된 지파임에도 불구하고 왜 넓은 땅을 주지

않는가 하는 불평과 원망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땅이 비옥한 땅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좁고

척박한 땅이라고 생각하는 바라보는 차이.. 즉 영성의 차이입니다

세 번째는 희생 없이 얻은 기존 땅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서 땅을 차치할 것을

여호수아는 요구하였으나 요셉지파는 철병거를 두려워한 나머지 불순종 한 것입니다..

즉 스스로 개척해서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언약을 의존하지 않고 철병거라는

두려움의 현실에 입각한 자세였던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갈렙이 리더였던 유다지파와 비교하면서 이 두지파의 영성의 차이를 드러내셨습니다

비록 유다지파는 요셉지파처럼 명문가는 아니었기에 모든 처해진 현실이 철저하게 약하였지만..

오직 믿음만을 바라보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존하는 참된 영성의 자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말씀의 대목에서..

강하지만 약하고.. 약하지만 강하다..”  믿는자의 진정한 강함이 어디서 나오는지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과연 현재 나의 영성은 어떠한지 성찰하게 하십니다..

내가 한없이 약할 때.. 부족함을 느낄 때.. 무언가 급한 마음으로 갈구 할 때..

무언가를 요구하는 기도는 우상숭배와 다를 바 없다고 하십니다..

그건 아마도 다른 종교에서도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광경일 겁니다..

나의 영성은 내 안에 계신 오직 하나님만을 의존하고..

열악한 환경이나 부족함이 없는 좋은 환경이나 그 어떤 환경에 치우침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마음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 사무치도록 하나님을 사모하고 바라보는 참된 영성을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야함을 다짐해봅니다..

 

현재 나의 영성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참된 영성인지..

현실에 입각하여 나의 것만 바라보는 거짓 영성인지 돌아보고.. 성찰하게 하신

목사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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