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목) 온라인 새벽예배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6-04 11:02
조회
990
2020.06.04(목) 온라인 새벽예배
말씀: 신명기 1장 26-33절

인생을 살아가며 두려움을 느낄 때가 많다.

두려움에만 몰입하면 두려움이 확산되어 낙심하고 좌절하게 된다.

그래서 성경엔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자주 나타난다.

제자들도 두려워할 때가 많았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들은 광야에서 은혜를 여러번 경험했다.

홍해가 갈라졌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으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심을 받고, 만나가 내렸고, 반석에서 물이 솟았으며 쓴 물이 마실 수 있는 물로 변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만 바라보아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

상식적으로도 애굽이 아모리보다 훨씬 강하다. 애굽은 그 일대를 지배하던 제국이었는데, 아모리는 그에 비하면 매우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들의 힘을 의지하면 두려울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언약과 사랑을 기억해야 한다.

때로는 스스로를 꾸짖고 성찰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성령의 평안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30-31절: 모세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과거의 은혜를 상기시킨다. 

모세는 두려움이 올 때,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를 기억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32절: 그러나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고 모세는 책망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종종 책망하셨다. 이는 “나를 좀 바라보고 신뢰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 무릎 꿇을 때마다 주시는 평안이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바라볼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 

두려움이 한 번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조금 사라지고 다시 두려움이 생기기 십상이다. 그럴 때 마다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고 나아가야 한다. 

입술의 고백도 중요하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동행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결단 또한 중요하다. 

인생의 다양한 두려움 앞에서, 절망 앞에서 한 번 더 기도하자. 한 번 더 감사하자. 그래도 두렵다면 더욱 감사하자. 

지금도 나를 안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신뢰하여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은총이 가득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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