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3(토)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 요약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6-13 11:33
조회
800
2020.06.13(토) 새벽예배
말씀: 신명기 3장 23-29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느보산에서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두고 있다.

신명기의 주제는 기억하라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기억은 긴장과 관련되어 있다.

항상 긴장하며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26절에는 “너희의 연고로”라는 말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책임을 돌린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사실은 모세 자신 때문이다.

이는 구속사에 대한 경고와 관련이 있다.

모세는 목이 말라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반석을 쳐서 생수가 나오도록 한 일이 두 번 있었다. 그러나 한 번은 반석을 치면 안 되고 명해야 했다.

출17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 거하는 중, 목 마르다고 원망하자 모세는 하나님께 여쭙는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고 말씀하신다.

반석을 쳐서 생수가 나오는 것은 예수께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우리를 구원한다는 것을 예표한다.

한편 민수기 20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목 마르다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예수의 십자가가 ‘언약’의 실현임을 예표한다. 

그러나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쳤다. 

이는 구속사에 오점을 남긴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하시면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모세라는 이름의 뜻은 나일강에서 건져낸 아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도록 이끈 인도자이지 구원자는 아니다. 

가나안 땅으로 입성하게 한 자는 여호수아다. 여호수아는 예수님을 예표한다. 여호수아는 예수를 뜻하는 히브리어다. 

신명기에서 말하는 죄는 다름 아닌 망각이다. 

망각이 인생을 위험하게 만든다.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마음을 지키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다. 생명만큼 소중하다.

오늘도 은혜를 기억하여 승리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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