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화) 온라인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 요약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4-21 10:48
조회
284
2020.04.21(화) 온라인 새벽예배
말씀: 요한복음 13장 12-20절

본문에서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짙은 사랑이 느껴진다.

중요한 파티에서 서로의 발을 닦아주는 것은 유대의 관습이다. 그러나 제자들을 전혀 그럴 분위기가 아니다.

우리는 내 영광, 내 의지, 내 뜻을 추구할 때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주님은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요13:1).

예수께서는 가룟 유다의 발까지 닦아주신다. 그러나 그는 탐심으로 영혼이 유린당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셨음에도 유다를 공격하지 않으셨다.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자신이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들에게 “행한 것 같이 그들도 그렇게 행하게 하려 본을 보”(요13:15)이셨다.

18: 시편 41편 9절에 기록되어있다. 가장 가까운 자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뜻하는 말씀. 유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왜 예수께서는 유다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을까?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으신 분인데... 왜 계속 돌려서 말씀하실까?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드러내어 무시하고 정죄하지 못한다.

동역자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약점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비난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사랑은 기다린다.

아말렉 사람들이 다윗의 부하들의 처자식을 잡아갔을 때, 부하들은 다윗을 죽이려 들었다.

다윗이 궁핍하여 기도하고 다시 부하들과 힘을 모아 처자식을 구출했다. 다윗은 일이 정리된 뒤, 부하들을 정죄하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끝까지 나를 두둔하신다. 책망받아 마땅한 죄인을 옹호하신다.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은 함부로 허물을 드러내지 못 한다. 인내하고 돌아올 시간을 허락한다.
자기 탓으로 여긴다.

주께서 나를 그렇게 대하셨기에, 내가 그렇게 행하길 원하시기에 오늘도 사랑으로 동역자들을 바라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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