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금) 온라인 새벽예배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4-24 10:37
조회
705
2020.04.24(금) 온라인 새벽예배
말씀: 요한복음 14장 1-11절

두려움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 된 위로를 주는 말씀이다.

본문에 해석 상 어려운 말씀이 두 가지 등장한다.

1. 예수께서 예비하시는 처소(거처)는 무엇인가?

2.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씀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처소’를 천당(Kingdom of Heaven)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그것은 소극적인 해석이다. 처소는 천당보다 거대한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를 말한다.

천당은 재림 이전에 죽은 믿는 자의 영혼이 가는 우주 어딘 가에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천국의 일부이다.

천국은 ‘지금’부터 ‘영원’까지의 영역이다.
이미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한다. 지금부터 하나님의 나라 안에 거한다.
또한, 재림 이후 온 우주에 완전히 새롭게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킨다.
따라서 천국은 ‘이제’와 ‘아직’이다.

예수님에게는 천당과 천국의 구별이 없다.

제자들은 메시야 왕국에 대한 착각이 있었다. 당시 로마 제국은 7개의 속주로 이뤄져 있었다. 제자들은 메시야 왕국은 로마 제국보다 큰 12개의 속주로 이뤄져 있고, 자신들이 한 속주씩 다스릴 것이라 생각했다. 속주를 통치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예수께서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한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제자들은 메시야가 죽으면 메시야 왕국도 끝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죽어도 하나님의 나라는 끝나지 않았음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후 제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한다. 

보통 사람들은 10절을 보고 예수님이 곧 성부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일신론이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다.

성부 하나님을 본 자는 없다. 그 분의 광휘 때문에, 그 분을 본 자는 죽는다.

아브라함이 본 살렘 왕 멜기세덱은 예수님이었고, 야곱이 투쟁한 분도 예수님이었다. 

성부: 구원의 마스터플랜 계획.
성자: 이 땅에 오셔서 성부의 구원 계획 순종. 
성령: 우리 안에 내재하셔서 하나님을 믿게 하심. 

완전한 세 인격, 같은 영광.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 하나님을 보는 것

예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고 성취하신다. 그분의 말씀을 전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실현되고 있다.

오늘 그분의 통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천당은) 의미가 없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분의 통치 안에 살아간다.

나는 어떤 나라를 추구하는가?
세상 나라의 영광인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인가,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 오늘 몸은 이 땅에 있을지라도 영원한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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