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수) 온라인 새벽예배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6-03 11:37
조회
1191
2020.06.03(수) 온라인 새벽예배
말씀: 신명기 1장 19-25절

성경을 읽을 때는 한 본문만 읽는 것보다 관련된 여러 본문을 읽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만 보면 아브라함의 믿음이 처음부터 신실하게 나오는데, 창세기를 보면 그가 잘못된 길로 갈 때마다 하나님이 그를 배려하시고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본문은 민수기 13장과 관련있다.

민수기 13장에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 그들이 두려워 하여 그 땅을 정탐하기 원했던 것으로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정탐꾼을 보낼 계획이 없으셨다.

정탐꾼을 보내자는 그들의 요구에 모세는 틀렸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언약하셨고 들어가라 명령하셨다.

만약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곧장 들어갔으면 며칠 내에 그 땅에 입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수용하신다고 전부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할 수 없다. 그러기에 기도가 정말 필요하다.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그들이 먼저 사람을 보내 그 땅을 평가하기 원했다. 

모세는 아마 그들이 광야에만 있다가 풍족한 땅을 보면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움만을 느끼고 돌아온다. 

중요한 것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모세는 백성에게 물었다.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의 리더쉽이다. 

사람을 신뢰하되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군중 심리는 선동 당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모세가 “여러분이 지금까지 여러분의 힘으로 걸어왔나? 갈 바를 알고 걸어왔나?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주시고 공급하셔서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닌가? 믿고 가자”고 했으면 어땠을까?

항상 기도해야 한다.
무릎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 여쭤야 한다. 
기도보다 앞서면 안 된다. 

항상 무릎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어서 삶의 모든 계획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가득 드러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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