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청 온라인 여름 수련회 "온.여.수"

일반
작성자
최찬미
작성일
2020-08-19 22:34
조회
1055
안녕하세요! 오직 예수 또래청! 97또래 최찬미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하게 이루어진 온라인 수련회의 은혜를 나누려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또래청 마지막 수련회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인가 걱정하던 찰나 이대론 지나갈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기획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은 분주하게 기획이 진행되었지만 그 가운데에는 기대하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참여 인원이 취합되었을 때 우려했던 주위의 반응과는 정 반대로 신청 인원은 100명이 넘었고 최종 참여인원은 124명이나 되었습니다.  온라인의 환경이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또래청 지체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셨고 상황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더욱 힘내어 수련회 기획을 하였고 정말 많은 은혜가운데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지체들이 현장에서 하는 것과 같은 은혜였다고 고백해줄때에는 정말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저에게 주어진 은혜들을 조금 나누자면, 먼저 저 자신이 깨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사역들을 진행하며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수련회의 예배 가운데에서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사람 앞이 아닌 온전히 주 앞에만 나아가는 예배가 되었으며 하나님과 1:1로 교제하는 시간을 온전히 가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코로나 가운데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는 것인가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이 땅을 향한 "깨어있으라! 회개하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시기 가운데 이단을 드러나게 하시고 거짓된 가치들을 드러내시는 상황들, 그리고 코로나19 전파로 인한 교회를 향한 많은 비난들을 겪으면서 이 땅에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으며 우리에게 힘써 그들을 돌이키라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주심을 묵상하였습니다.

온라인이지만 또래청 가운데 진행된 여름 수련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묵상하며 많은 지체들과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복된 기회였습니다. 3일동안 진행된 수련회 기간은 끝났지만 이어지는 우리의 삶 또한 수련회의 시간과 동일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간 가운데에서도 주의 은혜를 묵상하며 매일을 삶의 예배로 드리길 소망합니다. 집회 말씀으로 섬겨 주신 목사님, 기도로 후원해주신 은혜의 교회 동역자분들 모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수련회를 진행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모든 순간 함께 하시며 은혜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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