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청 온라인 여름 수련회 "시대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작성자
또래청 강병휘
작성일
2020-08-19 16:10
조회
596


샬롬~ 사랑하는 은혜의교회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도 안에서 또래청 온라인 여름수련회가 감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초유의 사태로 인해 이번 여름 수련회는 물 건너 같구나. 싶었지만, 크리스천들은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크리스천들은 변화의 집단이라는 말씀에 힘을 얻고 기획에 들어간 온라인 여름 수련회.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획을 해야할지 조차 막막했던 시간들... 그리고 과연 가능할까, 또래청 지체들이 힘을 내어 참여해줄까. 와 같은 의문들... 사실 제 안에는 의문이 아닌 '잘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말씀은 매일 흘러야 하기에. 몇명이 참여하든 단 한명이라도 은혜에 감격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열정을 다해 준비한 온라인 여름수련회 였습니다.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기도만이 답이 없었기에 하루하루 기도하며 나아갈 때, 그 은혜는 어떤 수련회보다 아름다웠고,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수련회 참석인원 총 124명

온라인 저녁집회 참석인원 총 101명

온라인 여름수련회 폐회식 참석인원 총 101명

오프라인 수련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참여률이었습니다.

그저 참여만 한 것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온라인 수련회를 참여하는 열정이 빛났습니다.

온라인이라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것 같다는 생각, 결과는 단 하나의 프로그램도 지체됨 없이 진행되었고.

참여는 하지만 영상은 틀지 않고, 나눔에 집중해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결과는 모두가 자신의 얼굴을 화면에 내비추고 자신의 삶과 은혜를 나눠주었고,

진부한 수련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 결과는 모두가 웃고 즐기며 동역자를 얻어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 눈에도 모두가 아름다웠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코로나 시대로 잃어서는 안되는 지체들이 교회를 떠나고, 마음이 떠났을 거란 저의 생각을 하나님께서 "또래청은 결코 약하지 않다." "또래청은 강하고, 하나다."라는 말씀으로 저의 연약한 생각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은혜의교회에서 처음 시작된 또래청 온라인 여름수련회를 통해 사랑하는 모든 청년부, 주일학교에도 온라인 수련회의 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결코 기획조차 꺼려지고,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저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은혜의교회.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은혜의교회. 하나된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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