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청첩장인가 ? 초대장인가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19-12-19 19:31
조회
3024


이 친구가 지난번  글 올렸던  ( 내 고구마는 어디갔을까 ?? )  의 주인공

고구마  두박스를 먹어치운 ?  고구마 친구입니다.

Dㅡ day  3일 앞으로 다가온 전도축제...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남편이   친구를 다시 만난다고 해서

취재차 ? 따라 나섰습니다. ㅎㅎ



초청장을 받아들고  감회가 새로운 친구....

''네가 날 전도할 날이 오다니....'' 였습니다 ㅋ

학창시절에  함께 교회에 열심히 다녔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남편이  ... 교회에 열심히 다니지 않게되었고

교회와는 멀어지고  세상과 친해지고 있는  친구가 안타까워서 남편에게 복음을 전하며

예전처럼 다시 교회에 열심히 나와서  감격의 예배를 드리자고

권했다고 합니다   ㅎㅎ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 두 친구의 입장이 뒤바뀐 상황이 되었습니다 ㅎ

한 친구는  아내를 잘 만나서 ( 그 아내는  ㅡ 바로 저예요  ㅎㅎ )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되었고

또 한 친구는 ( 예수 믿지 않는 아내를 만나서 ㅜㅜ  )  예수를 떠난 사람이 된 상황

그 아내분도 전도하려고 몇 번 시도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닌듯  (고개를 절로 절로  흔듭니다 )

아직  생 고구마 입니다

아무리 찔러도 전혀 익지 않은 상태  ㅡㅡ 기도가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ㅎㅎ





이것은 청첩장인가 ? 초대장인가 ?

퀄리티 높은 고급진 ... 초대장을  전해받은 친구의 말입니다.

예전엔 ...

내가 널 전도했었는데...

오늘은  네가 날 전도하는구나...

그래   !!

교회에 갈께 ... 가야지.... 가야하고 말고  ~~

교회에 꼭 나오겠노라  약속하고 도장찍고  싸인받고....

주일에...

그 친구에게 아무런 일이 없기를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들.... )

기도하며  의미있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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