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 첫날 말씀을 듣고..

이명선 이명선
작성일 2019-11-17 21:38
조회 801
계속 광고되었던 부흥사경회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베델1학년에 소년부 교사인 나에게 사경회는 필참이다. 출석스티커를 부착해 가며 기말고사 점수에까지 반영을 한다니 어떻게든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생각을 바꾸었다. 기왕 나와야 하는 일이라면 사모하며 기쁨으로 나오자!

바벨탑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 말씀에 대한 불순종, 그리고 자기 이름을 내는 교만함이다. 어떤 일을 하든 불신과 불순종, 나를 드러내는 일이라면 나도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 믿음과 은혜를 가르쳐 주셨다. 다음날까지 남기지 말라고 하신 것은 내일 다시 줄 것이니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믿음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또한 여호와의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으면 거두지 못하는 것,  어제 내가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 곧 은혜 베풀어 주신 것을 알려 주셨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나에게 순종과 사랑을 가르쳐 주신다. 구원받기 위한 관문으로써의 율법이 아닌,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의 자세를 요구하시는 것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사람을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의도로 사역을 하며 일을 하는지 주님은 아신다. 내가 하는 작은 일도 주님께 순종하여 하는 것인지, 보여주기 위한 행동인지를 잘 살피자.  소년부 홈페이지에 주일마다 예배 사진을 업로드하는 헌신을 하고 있는데 에셀님의 지목으로 그냥 시작하였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듣고 다시 새 마음을 가져본다. 주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종하고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다. 나는 그냥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지 않은 것에 대해 욕심을 부리는 것이 탐심이다. 곧 선악과인 것이다.  나의 남편과 자녀들에게 없는 것을 요구하는 것,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 욕심을 부렸던 것을 회개하며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부요의식을 갖자.

내일 새벽에 주실 새로운 은혜를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