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문이 열리길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1-03 17:27
조회
1032
2020년 신년특별새벽기도회 주제가 '문을 열면'인 것을 보고 저는 기대가 컸습니다.

새해에는 제 삶 속에서 닫혔던 문이 열리길 소망했습니다.

비전의 문 그리고 기도하며 기다리던 관계의 문이 올해 열렸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말씀하신 문은 제가 바랬던 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문은 밖에서 주님이 기다리고 계신 문이었습니다.

저는 구원의 감격은 잊은 채, 마음의 방에서 예수님을 밖으로 내쫓고 살고 있었습니다.

방의 문을 걸어 잠그고, 제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이기적인 욕망을 향해 달려나가다, 필요할 때만 아주 가끔 주님께 고개를 돌릴 뿐이었습니다.

한 쪽 문에서는 계속해서 주님이 문을 두들기셨지만, 저는 귀를 닫고 엉뚱한 문이 열리기만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돌이키기 원합니다.

새해에는 주님께 활짝 문을 열길 간구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