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랄 열린문

작성자
허 유정
작성일
2020-01-03 11:40
조회
814


지난 주일저녁 목사님이 나눠 주신 소중한 삶의 말씀을 듣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나의 부족으로 내가 궁핍한건 괜찮지만, 그것이 자녀들에게 미칠땐... 부모가 되고 보니 그 느낌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럴때 나는 어떻게 행동했었나...

오늘새벽, 내가 바란 열린문은 어떤문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지금 부유하지 않으니 재물이 우상일리가 없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없음에 메여 주권을 온전히 드리지 못함이 바로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었음을 지난주 말씀을 들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2020 남편의 베델, 아이들의 어와나 다들 기쁘게 자원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온전하게 주권을 인정하고 드림, 그 결단함이 내가 어떤상황 일지라도 기쁘고 감사하도록 습관적이고 행위적인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동안의 나의 모습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없었음을, 부족한 믿음을 가진 자 였을 뿐임을 깨닫고 고백합니다.  내가 바라는 열린문은 개선문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소망하는 생명의 문이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내가 맑은신앙의 윗물이 될 수 있길 그래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길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랍니다. ( 사랑방에서는 나약한 나를 드러내어 나눔에 익숙한데, 왠지 은혜의 나눔터엔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나눠주시는 삶 그리고 말씀을 통해 위로와 격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의 방향! 을 가르침받기에 연약한 저의 고백이  누군가의 강함이 되시길 바라며 부끄럽지만 나눠봅니다^^;;) 내일새벽 나에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요한계시록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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