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순장님들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0-05-06 20:51
조회
2826
정말 그랬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좋은 곳을 보면   동역자들에게도 꼭 그곳을 같이 가자고 하시고

좋은 것을 드시면 동역자들에게도 꼭 그 음식을 사 주시곤 합니다.

목사님 아프시다고 어느 동역자가  손수 만들어주신 갈비찜을 드시더니

암투병하셔서 식사를 못하시는 동역자 몇 분에게라도 꼭 이 맛을 함께 나누고 싶다 하셔서

사모님과 몇분의 권사님들이 아프신 동역자들 생각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듬뿍 넣어서  갈비찜을 만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직접 시장에 가서  좋은 고기를 사 오셨는데

그 현장은 찍지 못했구요.  ㅜㅡㅜ

핏물 제거하고 기름떼어내고  이틀에 걸쳐 사랑의 수고 끝에

오늘 완성  !!!  전달하도록 했는데   ....











가까운 곳은 사모님께서 직접 전달해드리고

집이 먼곳에 있는 분들은 순장님들이 와서  갈비찜을 가져가서 전달하도록 했는데

순장님들이 감동하여서 눈물을 흘리시네요.

새벽마다  목사님께서 한 분 한 분 이름 불러가며

목이 쉬도록  기도해주시는 우리 암투병 하시는  동역자분들이

그 사랑과 기도를 먹고  어서속히 건강해져서

고통과 고난의 현장....

크고 두려운 광야에서도 .....

늘 함께 동행해 주셨던 하나님의 안아주심과

공동체의  기도와  그 사랑이 있었기에

견뎌낼 수 있었노라는  간증을 하며 ....

또  그 아픔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동역자들에게 힘을 공급하며

함께 공동체를 위해  멋지게 사역하는 날들이 하루속히 오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기에 ...

그 확신 때문에  오늘 또 하루 견디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노라는 고백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  하루 하루  !!!

우리 모두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지금 이 시간도 나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고

내 손을 놓지 않고 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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