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

작성자
허유정
작성일
2020-02-27 06:20
조회
1250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위한 ,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도구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젤 스프레이등) 마트와 쇼핑몰에 판매되기 무섭게 품절되곤 합니다. 아마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이겠죠. 저 또한 아이들의 졸업취소 급작스런 휴원 입학식취소 입학연기등으로 가까워져오는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과 불안함이 커져갑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일 무섭고 두려운 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보다 하나님 없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현재도 하나님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 있을까? 또 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기도하며 예배하며 살아내고 있는가.

오늘 새벽 말씀을 들으며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생각하며 살았나, 그리고 살고 있나 생각해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시기 위함이였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순종이였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때, 사람이 하나님의 기쁨이였단 말씀에 기쁘고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기쁨이구나. 그런데 지금 내가 사는 삶이 하나님의 기쁨의 삶 일까.

엄마가 되어 자녀를 키우다보니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종종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그것을  표현할 때, 내 삶이 없는것 같은 힘든 시간들이 보상 되는 것 같단 마음이 듭니다. 어제 저녁 잘 준비를 하자며 아이들과 함께 집안 정리를 마치고 이를 닦던 그 때 , 여섯살 딸 아이가 화장실 문을 열고 '엄마~ 수고했어요' 하고 싱긋 웃어보이는데 연이은 휴원과 이사로 지친 몸이 가벼워 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도 그러시겠지, 그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나의 생각 그리고 기도! 그것이 기쁘시겠지. 자녀가 출세해서 효도한다고 나중에 잘되고 돌아본다고 하면 그 나중은 없는 거라고 어른들이 그러시듯 지금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그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으로 하나님과 멀어짐으로 많은 어려움이 곳곳에 일어나도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그리고 독생자도 아까지 않으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결국엔 선한곳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설사 그 과정이 사람이 보기엔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을 믿습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회복하심의 과정이길 이 나라 이 땅도 전 세계 온 우주도 아버지의 나라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를 위해 말씀 전하시고 기도하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늘 강건하시길 기도하며 예배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일 예은자매님의 봉헌찬양이 계속 마음에 남아 링크걸어봅니다. 날 사랑하신 사랑을 이해하고 세상에 전할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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