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6(화)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6-16 07:17
조회
1409
2020.06.16(화) 새벽예배
말씀: 신명기 4장 9-14절

본문의 키워드는 “두렵건대”(개역한글)이다.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모세가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두렵다고 하신다.

이는 날 향한 관심과 사랑이다.

하나님이 두렵다고 하신 이유는 “망각”에 있다. 망각은 “불순종”과 연결된다.

하나님께서도 두렵다 하시는데, 우리는 몇배로 긴장해야 한다.

망각은 은혜를 거부한 것이고 대적한 것이다.
내 힘으로 살려고 하는 것이다.

기억은 날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좋으려고 기억하라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형통을 위함이다.

기억이 곧 행복이다.

우리는 행복을 거래하려고 한다.
“기도할테니 복 주세요, 순종할테니 복 주세요.”

기억 자체가 복이다.

신앙이란 하나님의 공급과 주권 아래에서 사는 것이다.

우상숭배란 자기 중심적 삶, 내가 이끄는 삶이다.

1세대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도 사십일만에 망각했다.

그들이 추락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일주일? 아니 하루만에 망각할 수도 있다.

왜 성경을 읽는가? 왜 말씀을 듣는가?

기억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곧 그들의 행복, 생존, 평탄함이었다.

11절: 하나님의 임재, 쉐키나.

성서지리가 하나님의 임재의 현장인가?

내 머리, 내 가슴, 내가 있는 모든 현장이 하나님의 임재의 현장이다.

매 순간 민감해야 한다. 순간, 순간, 매 순간이다. 피곤한 것이 아니다. 그것이 복이다.

계명 자체가 우리의 행복을 위함이다.

매 순간 기억하기 위해 긴장해야 한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외면하신 적 없으시다.

매 순간 계명을 지켜 내 모든 입술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