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되어도 코로나 때를 기억하기를 ....

일반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0-10-27 17:55
조회
602
어느 집에 불이나서 활활 타고 있고

집주인은 애가타서 땅을 치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거지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랬답니다

넌 얼마나 좋으냐  ?

집이 없으니  불이나서 통곡할 일도 없고  ??

 

모 그룹 회장님이 돌아가시고

자녀들이 내야할 상속세만 10조라고

세상이 떠들석합니다.

그 분이  남긴 위대한 업적에 대해  박수를 보내기도 하지만  크리스찬의 눈으로 보니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삶이었다는게...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서민들은 말합니다.

도대체 재산이 얼마길래 ?  상속세가 10조일까 ?

10조라는 돈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ㅋ

 

중요한것은

돈과 명예가 정말  정말 좋은 것이라면...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들이

엄청 많이 행복해야 하는데

 

뭐... .. 꼭  모두 다  그렇게 많이 행복한 것만은

아닌 모습으로 보여지는것이

기분 ? 탓 만은 아니겠지요.

 

시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뭐 딱히  물려받은 것이 없었으나

가족 모두 천국을 바라보는 소망이 있어서

감사했고 ....

천국 환송예배 드리고

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씩  먹고

서로 토닥이며 위로하며

헤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재산이 많았다면 .... 조금이라도 더 재산을 받기위해  전전긍긍했을테지요 ㅎ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으니....

 

가진것이 없으니 ... 내세울것도 없고 ...

내세울것없으니 교만해질 이유도 없이...

그냥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느껴보는 하루하루.,,,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코로나만 끝나고 일상의 모든 생활이 회복되고

마음껏 예배드리고 찬양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고 감사할까  생각하지만

그때가 되면

이 때를 잊고...

또 그냥 당연하게 ! 살아갈 우리들이기에

이 때를 기억하며

그때 (모든것이 회복되었을때 )

그 날이 얼마나 큰 감사이고 축복인지를

기억하고 기억하고 기억해야지  다짐해봅니다.
전체 1

  • 2020-10-27 21:20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어는 200년 전 돈을 "사람들이 열망하게 될 유일한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오늘에 있어서는 젊은이들까지도 상대방의 천품이나, 기술이나, 아름다운 여성의 사랑이나, 명성 때문에 상대방을 시기하는 일은 거의 없고, 오로지 상대방의 금전 때문에 상대방을 시기한다. 현대의 청년은 '돈을 주시오, 그러면 나는 살 수 있다' 고 말할 것이다. 그 청년은 폭동에 가담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뉘우침으로써 보상을 해야 할 일은 하나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자기에게 돈만 있었더라면 어엿이 살아갈 수 있었고, 또 위대한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헛된 생각을 품고, 자신을 뉘우치는 일이 없이 죽어갈 것이다." <반복/현대의 비판, 임춘갑 역, 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