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라도 살라!

일반
작성자
이현아
작성일
2020-05-31 19:37
조회
1101
토요일 온라인주보에 올라온 말씀의 제목을 보며 섬뜩
함과 함께 어떤 말씀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방인보다 더한 우상숭배로 패역해진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네요.. 입에 담기도 험한 죄를 범하는 자녀들을 향한 부모의 간절한 염원, 피투성이라도 살아다오..!!

요새 사랑방에서 에스겔서를 같이 읽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이 갈수록 태산이다..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하며 저는 좀 나은듯이 감히 하나님을 염려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더 패역한 맏아들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은혜앞에 메말라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며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존귀하려고 노력해서가 아니라 은혜가 나를 존귀케 하신다는 말씀에 마음깊이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오늘 1부~5부까지 현장예배가 재개되었고, 송도예배당에서 예배드린 저는 마치 시골교회같은 투박한 느낌도 들어서 정겨웠습니다. 여러 여건으로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모두 모여 마스크랑 장갑벗고 목청껏 두손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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