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수) 온라인 새벽예배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0-05-28 11:05
조회
1198
2020.05.27(수) 온라인 새벽예배
말씀: 요한복음 21장 18-25절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고자 질문을 하셨다.

베드로는 잘못된 하나님의 나라를 꿈꿨기에 열심이 있을지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적으로 예수님을 배반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베드로에게 세상을 추구하면 열심이 있을지라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그가 생각한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비전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베드로를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실패마저 선용하신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8절

내가 지금 절망 속에서 믿음의 끝자락을 붙들며 살 수 있는 이유는 주께서 나를 위해 지금도 기도하시기 때문이다. 

19절: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가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다.

전승에 의하면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는다.

삶으로, 죽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14:8

예수님께서는 죽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영광은 화려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것이 영광이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 오늘을 살아내기 위해 애쓰는 것, 주를 위한 삶이자 주를 위한 죽음이다. 

21-22절: 베드로는 요한은 어떻게 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따르라”(너의 길을 가라X)고 말씀하신다. 

신앙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은혜로 사는 것이 무엇보다, 절대적으로 소중하다. 

오늘 말씀으로 살아내고 견디는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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