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삶의 변화가 임하길..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2-05-16 15:48
조회
735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애틋한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아내와 함께 김포 수양관을 찾아 원로 목사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참 많았는데.. 막상 가서 뵈면 마음이 먹먹해져 그런지..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 저의 내성적인 성격이 그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는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그저 마음 속으로 ‘ 목사님~ 보고싶어서 그리워서 왔습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고백만 수없이 되풀이하다 오고야 말았습니다..

다음에 찾아 뵐 땐 마음이 담긴 편지라도 준비해서 정성껏 읽어드림으로 마음을 전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평상시 감사의 마음을 마음에만 담아두고서 전하지 못한 분들에게 스승의 날을 힘입어 마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 감히 상상 조차도 할 수 없는 마음..

감사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마음이 더 기쁘고 행복함을 깨닫게 하시니 그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말씀의 은혜가 제 마음 가운데 점점 더 짙어져 가는 요즘입니다

물론 매일매일 목사님을 통해 전해져 오는 말씀으로 인하여 하루의 은혜가 제 마음에 임할 뿐 아니라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날마다 깨닫는 마음으로 진정한 회개가 제 삶 가운데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지난 한 주 동안은 전해져 오는 말씀을 통하여서 지금 제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은혜 가운데 임한 말씀들을 묵상해보면서 오늘의 삶 가운데 적용해보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날 말씀을 통하여서는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구원 사역을 결코 홀로 행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에 연약하고 문제투성이인 우리임에도 불구하고 동역자로 세우셔서 함께 구원사역을 이루어 나아가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구원사역 가운데 초청되고 부르심 가운데 동역하는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 다 네 덕분이다 너는 내 사랑하는자요, 내 기뻐하는 자다라고 불러주신다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게 주어진 사역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닫게 해주셨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제 삶의 이유와 목적을 다시 한 번 성찰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말씀을 통하여서는 주님께서 사탄으로 부터 당한 시험과 이겨내심을 통해서 언제든지 저의 삶 가운데도 육체적인 욕망의 시험, 왜곡을 통한 시험,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예배하는 시험이 찾아 올 수 있기에 항상 언제든지 어디서나 성령님의 이끌림 받는 은혜 가운데 저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 나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여 저의 연약함과 무지함으로 인해 사탄의 시험과 유혹에 빠질 경우조차도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에 놓여 있어 제한 당할 수 밖에 없음을 알기에 주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주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기다림의 끝.. 주님의 때에 반드시 제 삶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내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잠 4:23)

놀라우신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주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 말씀을 깊이 묵상합니다..

셋째 날 말씀을 통하여서는 조금은 충격적이고 놀라운 말씀이 제 마음 가운데 임했습니다..

살짝 요동치는 마음이 있었고 그 동안의 말씀에 대한 저의 반응도 성찰해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말씀을 들을 때 마다 점검해야한다.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과연 내 안에서 회개의 마음을 일으켰는가? 자복케 하였는가? 그 마음이 중요하다”

그러고 보면 어느 날은 눈물 ,콧물 뒤범벅 될 정도로 말씀을 통해서 성령 충만한 은혜를 받게 되고 그 순간 어느 누구라도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다가도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중에 운전을 하면서 순간 치밀어 오르는 분을 삭이지 못하게 되어 실족하거나 회사에 출근해서 맘에 들지 않는 직원과 부딪힐 때 혈기 부리는 모습에서 충만했던 은혜는 온데 간 데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 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저의 생각, 말, 가치, 태도, 마음, 영의 총체적인 삶의 영역에서 전 인격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진정한 회개가 저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님! 제 삶가운데 저의 주관적인 은혜 받음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이 제 삶의 기준이 되어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져 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넷째 날 말씀을 통하여서는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한 영혼에 대해서 절절히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영혼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시기에 먼저 찾아오셔서 한 영혼을 구원하시고 제자 삶아 주시려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말씀 가운데 제 마음에 임하여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기에..

주님! 제가 무엇이 관대.. 대체 무엇이기에.. 초라하기 그지없는 저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시나이까?

고백이 절로 터져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한 영혼을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하여 함께 동역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걱정과 염려 때문에 쉽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듬어 주시면서..

“내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이 어찌나 위로가 되었는지 말로다 형용 할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한 영혼과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이웃들과 가족들에게 저의 시선도 동일하게 머무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빚어 가시기에.. 성령께서 제 안에 계시기에,, 주님께서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그 사역을 두려움 없이 감당 할 수 있는 존재로 탈바꿈 되어 가는 성화가 제 마음 가운데 깊숙이 이루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를 사람 낚는 어부로 쓰임 받게 하소서!

다섯째 날 말씀을 통하여서는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시는 3대 사역을 감당하시는 과정에서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제자들에게 부르신 동일한 부르심으로 초청하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 너희도 나와 함께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이 사역을 나와 함께 감당하지 않겠니? ”

목사님의 속삭이는 듯 한 말씀이 마치 주님께서 저의 귓가에 대고 함께 참여 하길 부드럽게 권유하고 계신 것만 같았습니다 ..

솔직하게 자신은 없었지만 주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하고 계시기에 모든 것이 괜찮다는 마음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제가 비록 예수님처럼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좌절하고 있는 영혼들을 치유하기는 턱 없이 부족하고 버거워 보이는 형편에 처해 있지만..

점진적으로 성령님의 이끄심을 받아 가정에서 일터에서 저에게 맡겨진 한 영혼을 위한 3대 사역을 감당함으로써 천국의 실재를 경험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섯째 날 말씀을 통하여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성품)인 8복에 대해서 묵상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산상수훈을 통한 8가지 복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던 무지함을 단 한 순간에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복된 성품을 닮아가게 되면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천국이 나의 것이 될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내면 깊이 깨닫기에 항상 주님을 닮아가기를 힘써 기도하고 간구하지만.. 저에게는 항상 꿈만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고백 할 수 있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부터 시작하여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믿음의 용사로 성장하는 것을 하나의 거대한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말씀에서..

주님을 점점 더 닮아가 최종적으로 8복의 은혜가 저의 마음 가운데 임하여 믿음의 용사로 우뚝 선 저의 모습을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소망을 품는 가운데 “ 형수야~ 네가 나를 닮았구나.. 천국이 너의 것이고 심지어 너는 지금 이 땅 가운데 에서도 천국을 살아내고 있구나.. 네가 참 복되다. 네가 정말 나의 복덩어리구나..”

주님의 모든 것을 품는 짙은 고백에 주님 앞에 한없이 파렴치한 저는 마침내 눈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심령이 가난하지도 못하고 여전히 자아가 시퍼렇게 살아 있으며 의와 혈기가 넘치며 긍휼이 여김보다 정죄가 앞서기에 ..

8복의 은혜를 닮지 못하여 영혼 가운데 선순환이 안 되고 꽉 막혀 있는 철없고 파렴치한 저에게도 이런 귀한 고백으로 품어 주시는 주님의 위로가 감사한 마음으로 끝없이 밀려오는 것을 느낄 때 비로서 제 마음가운데 진정한 회개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선하심은 언제나 저를 향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송축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합니다.. 나의 주님!!

언제나 귀한 말씀 전하여 주시는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예배를 통해 들려오는 말씀이 자꾸자꾸 떠오르기에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제 삶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루의 은혜가 제 삶에 깊이 묵상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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