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든 생각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1-09-24 10:49
조회
402
요즘 핫한 단어는

음성입니다 라는 단어입니다.

그 문자가 뜨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 때 최대한 조심은 했지만

평소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했기에

주일에 교회에 가려면...

음성 판정 문자를 받고 가야겠다 싶어서

남편과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기위해

어제 아침  일찍 8시30분경  출발을 했습니다.

얼른 받고 오자 하면서  !!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옹진군청으로 갔더니

그곳은 얼마전에 확진자가 나와서

9월30일까지 검사를 안 한다고 하기에 ㅜㅜ

 

예전에 검사 받으러 갔을 때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받고 왔던

연수보건소로 갔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100명도 넘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원 ~~~세상에나 하면서 !!



이번엔 미추홀구 보건소로 갔더니

세상에나 ~~~

여긴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줄의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도 않고 ㅜㅜ

얼핏봐도 300명은 넘어 보였습니다.

(아 ~~~~  아까 거기서 할걸  ~~  뒤늦은 후회를 하고 ㅋ  )



미추홀구 보건소 직원이 말해주더군요

차 갖고 오셨으면

제물포 임시선별검사소 드라이브스루로 가시는게

더 편하실거예요 라고 해서

그쪽으로 갔더니 ..

그곳 역시 차가 100대도 넘게 서 있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 있고...

중간 중간 끼어들기 하는 ? 얌체족 들까지 있어서

한 시간도 넘게 기다린 후...

드디어 감격스런 ?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요즘은 어느곳을 가던지

백신접종자 임을 증명하는 표가 있어야 하고

“유전자 검출검사 음성입니다 ” 표를 들고 가야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된 요즈음...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천국 문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같네.... ㅋㅋ

천국 문 앞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시겠죠 ??

내가 너를 천국에 들어오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니 ? 라고...

물으실 때...

저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으며,

재림을 약속하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나의 인생의 구원자

나의 주님으로 믿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나만 그렇게 고백하는 것이 아닌...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끝이 보이지 않게

길~~게 줄에 선 모든 사람들이.... )

모두  그런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되기를.... 

기도하게 되는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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