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새벽예배 말씀

작성자
김지은J
작성일
2021-06-21 06:50
조회
590
가나안 족속의 기생이었던 라합의 구원을 얻고자 하는 열망,

근본을 속여서라도 구원을 얻고자 하는 기브온 족속의 진정성있는 간절함,

그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정,

깨닫고 돌이키면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해 주시는 내 아버지의 품성이

오늘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이렇게까지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시고

내가 인식할 때나 인식하지 못할 때나 늘 나를 위해 성령님을 통해 중보해 주시는 그 한 없는 사랑을 느끼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이 시대의 라합과 같은 사람들, 이 시대의 기브온 족속과 같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내려 그 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새벽예배에 왜 나왔냐는 목사님의 마지막 질문에 대해 아버지께 답했습니다

" 아버지, 전 아버지를 사랑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전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시는 음성에 귀기울이고 아버지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걸 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실행력을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잘것 없는 저를 이렇게 사랑하시는 아버지, 제가 부디 조금이라도 아버지의 품성을 닮게 축복해주세요"

 

참된 신앙의 본보기가 되시는

목사님 사모님 동역자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다음세대 곁에 계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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