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1-06-13 21:27
조회
799
자유!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 2021.06.13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만이 아니라,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역사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나와는 상관 없는, 어떠한 객관적인 역사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단지 저의 바깥에 놓인 객관적인 역사만이 아니라, 오히려 저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관적인 역사로 간주해볼 수 있었습니다.
본문(렘11:4-8)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신실하지 않으셔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돌보지 않으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셔서 당하는 고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당하는 고난은 그들 스스로가 자초한 고난이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려서 일어난 고난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기에,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았기에, 그들에게 고난이 닥쳐옵니다. 고난이란, 단지 외부로부터 어떤 괴로운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삶 자체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계명을 속박으로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자유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명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속박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복, 존귀함을 위해 주신 선물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행복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령을 준행할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명령을 준행하지 않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삶을 이어갑니다. 그 결과, 죄의 노예로 전락하고 이방에게 유린을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저의 역사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동안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마음 속에 분노를 갖고 살았습니다. "왜 제가 원하는 바를 이뤄주지 않으시고, 저에게 고난을 주시냐"고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제가 자초한 결과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나 끊임 없이 세상의 가치를 추구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가치를 추구한 저에게, 불행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제 꼴은 마치 바닷물을 계속해서 들이켜면서, 하나님께 왜 갈증을 해소해주지 않느냐며 항변하는 꼴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제 모습이 참 어리석고, 한심스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자신들을 지켜주고 계신 하나님의 사랑은 깨닫지 못한 채, 과거 애굽의 노예 생활을 미화하며 그리워했듯이, 저도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은 의식하지 못한 채, 엉뚱한 세상의 가치만을 추구하며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제가 이미 받고, 현재도 받고 있는 사랑과 축복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진리가 주는 자유, 기쁨을 상실했던 것입니다.
현재 G7 정상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마스크를 벗고 회의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상황이었다면, 그 장면은 지극히 평범한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 장면은 매우 감동스럽게 다가옵니다.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제 일상이, 제 하루가 얼마나 존귀한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를 참 오랜만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삶에 화려한 일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내 삶에 영화의 한 장면같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 삶이 세상이 보기에 지극히 평범해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내 삶은 세상의 어떤 삶과 비교할 수조차 없는 특별한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진정한 자유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제 욕심을 버려버리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만을 온전히 추구하여, 진리가 주는 자유, 진리가 주는 충만한 기쁨을 누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만이 아니라,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역사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나와는 상관 없는, 어떠한 객관적인 역사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단지 저의 바깥에 놓인 객관적인 역사만이 아니라, 오히려 저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관적인 역사로 간주해볼 수 있었습니다.
본문(렘11:4-8)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신실하지 않으셔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돌보지 않으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셔서 당하는 고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당하는 고난은 그들 스스로가 자초한 고난이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려서 일어난 고난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기에,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았기에, 그들에게 고난이 닥쳐옵니다. 고난이란, 단지 외부로부터 어떤 괴로운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삶 자체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계명을 속박으로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자유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명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속박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복, 존귀함을 위해 주신 선물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행복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령을 준행할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명령을 준행하지 않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삶을 이어갑니다. 그 결과, 죄의 노예로 전락하고 이방에게 유린을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저의 역사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동안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마음 속에 분노를 갖고 살았습니다. "왜 제가 원하는 바를 이뤄주지 않으시고, 저에게 고난을 주시냐"고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제가 자초한 결과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나 끊임 없이 세상의 가치를 추구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가치를 추구한 저에게, 불행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제 꼴은 마치 바닷물을 계속해서 들이켜면서, 하나님께 왜 갈증을 해소해주지 않느냐며 항변하는 꼴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제 모습이 참 어리석고, 한심스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자신들을 지켜주고 계신 하나님의 사랑은 깨닫지 못한 채, 과거 애굽의 노예 생활을 미화하며 그리워했듯이, 저도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은 의식하지 못한 채, 엉뚱한 세상의 가치만을 추구하며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제가 이미 받고, 현재도 받고 있는 사랑과 축복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진리가 주는 자유, 기쁨을 상실했던 것입니다.
현재 G7 정상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마스크를 벗고 회의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상황이었다면, 그 장면은 지극히 평범한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 장면은 매우 감동스럽게 다가옵니다.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제 일상이, 제 하루가 얼마나 존귀한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를 참 오랜만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삶에 화려한 일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내 삶에 영화의 한 장면같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 삶이 세상이 보기에 지극히 평범해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내 삶은 세상의 어떤 삶과 비교할 수조차 없는 특별한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진정한 자유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제 욕심을 버려버리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만을 온전히 추구하여, 진리가 주는 자유, 진리가 주는 충만한 기쁨을 누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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