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위해 늦은시간까지 잠들지 않아도 피곤치 않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위해 이른 새벽 일어나는 힘이 솟기도한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기꺼이 고난도, 위험도 감수할 수 있다.
그러니까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복하는 삶
아무것도 아닌 나를 존귀케 하신 그 은혜와 사랑을 안다면,늘 기억한다면...!
어렵지도 벅차지도 않은 하나님의 요구일진데.
더구나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순종이 오직 나의 행복을 위한 것임에도 마치 대단한 희생이라도 치르는 양 호들갑이고,  버거운 짐이라도 진 양 우세스런 모습으로 살고 있진 않은지!
심지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계의 말씀을 잔소리쯤으로 여기는 패역함과 강팍함이 내게도 넘치고 있진 않은지!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셔서
오늘도 쉼없이 주시는 경계의 말씀이 있음을 기억하는 인생이기를,
강팍하여 듣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고,
사랑하기 때문에 기꺼이 행할 수 있는 지혜와 은혜가 오늘도 나의 삶에 넘치기를,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들과 우리 존귀한 순장님들 위에,
우리 존귀한 순원들 위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