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난주간특새와 부활절을 관통하며

작성자
구진숙(여13-2)
작성일
2021-04-04 19:40
조회
4221
  •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20:31) – 3/28 주일설교(기억하십시오!) 말씀 中 -
  •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24:32) -4/4일 주일설교(성경대로!) 말씀 中 -
지난 주일 말씀 가운데 고난주간 특새를 예고하는 말씀이 마음에 담겨졌습니다.

구약부터 신약을 꿰뚫어 구속사를 다루어 주시겠다고 선포하시고 목사님께서 밤낮 쉬지 않고 이른 새벽 더 일찍 기도로, 눈물로 준비하는 말씀을 내가 다 깨달을 수는 없어도 최대한 담고 싶은 갈망이 있었고 기대하며 나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갈망이 있음에도 그 전하고자 하는 말씀을 담기에 제 그릇은 여전히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더 선명한 그리고 더 뜨거운 말씀이 새겨지는 귀한 시간이었기에 몇가지 기록하며 남겨보려 합니다.

특새 1일차: 종교와 십자가(4:3~4)-아담과 하와의 가죽 옷(희생)/ 아벨의 의 제사

특새 2일차: 모리아의 십자가(22:13~14)-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언약의 완성(모리아산의 이삭이 아닌 하나님이 준비하신 숫양의 희생)

특새 3일차: 유월절!(12:5~7)-대속의

특새 4일차: 하나님의 어린양!(1:29, 36)-양같은 우리, 나를 위해 대신 죽임을 당하시고 구속사를 완성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

특새 5일차: 향유!(26:6~12)-은혜를 얼마나 받은 것이 중요함이 아니라 그 은혜에 감동하며 순종함으로 기억하는 것이 중요

특새 6일차: 성취하기 위하여!(26:54~56)-왕의 계보. 성경대로(이루게! 응하게!) 약속을 믿는 것
  • 이번 특새의 말씀 가운데 나를 뜨겁게 한 것..
1) 죄로 인해 죽었던 나를 창조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 본성(존귀한 상속자, 왕같은 제사장)의 회복을 완성하는 구속사를 염원하신 삼위의 하나님의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십자가)사랑

2) 구속사의 완성이신 예수를 믿으면 모두에게 동일한 구원이 허락되지만 십자가 그 사랑에 바로 내가 어떻게 응답하고 반응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

3) 십자가는 죄사함의 과정, 이를 통해 부활&승천&재림의 약속을 믿는 것!

기억하고 또 반응하겠습니다.
전체 1

  • 2021-04-05 19:06

    글 속에는 그 사람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집사님의 고백은
    정말 집사님을 닮았네요.. ㅎㅎ

    깔끔하고 담백하지만....
    뭔가 깊이가 있는 진솔한 고백이 감동으로 전해져오네요.

    집사님의 고백처럼
    십자가 그 진한 사랑에 바르게 응답하고 순종하며....
    그렇게 살아가요. 우리 함께요 ^^
    사랑하고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