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끝날 거라 생각했던 코로나 19가

이렇게 긴 시간 우리의 삶을 잠식해 버렸다.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

조금만 참자 했던 많은 일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을 때의

절망감

예측 할수 없는 삶의 위기

 

다 놔버리고 싶었다.

도망치고 싶었다.

울고 싶었다.

 

처음엔 잘 할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내 마음은 자꾸 무너져 갔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나의 믿음은 느슨해져 가고 쇠퇴해져 갔다.

낙심과 절망은 하나님께 향한 원망이 되어 갔다.

 

이런 나에게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의 은혜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무너진 신앙을 정비하고 재건하자.

말씀을 향한 전적인 회개와

끊임없는 돌이킴이 필요한 때

 

"이 날은 하나님의 회복의 날 하나님의 성회이니

울지 말라 슬퍼하지 마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오늘도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