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며칠 전 ...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어르신의 사연을  들었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교회를 방문하지 못하고

어르신이다 보니

온라인예배도 쉽지 않았을테고

온라인으로 드리는

헌금또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연보를

제대로 드리지 못해서

답답했던 어르신이

얼마전  교회를 방문해서

2020년도 그동안 제대로  드리지 못했던

십일조와  감사헌금  주일헌금과 선교헌금 등등 ....

하나님께 드릴 헌금을  드리고 싶어서

두 손에 꼬옥  쥐고

일부러 교회를 찾아오셨고...

 

심지어

얼마전 부터  아들 며느리가

올려준  용돈에 대한

차액까지 정확히 계산해서

십일조를 드렸다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믿지 않는 아들, 며느리를 향한

서원기도를 적은 메모지와

서원기도 헌금까지  품에 안고 오셨다는,....

그 귀한 마음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싶었습니다.

 

늘 로뎀에  동역자들로 북적였는데

홀로 교회를 지키고 계시던

목사님과 마주치게 되었고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셨다는...

(우리 목사님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을 듯 싶습니다 ㅎㅎ )

 

아름답고 훈훈한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그 어르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주시길...

 

우리 또한 ..

나 또한..

그렇게  더 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전마음으로 더 사랑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