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월) 특새 <우리 회복을 노래합시다> "너로 편케하리라"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1-01-04 06:01
조회
609
2021.01.04(월) 신년특별새벽기도회 <우리 회복을 노래합시다> "너로 편케하리라"

본문: 출애굽기 33장 12-14절

출애굽기 32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가 드러난다. 그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의 현장을 경험했던 그들... 홍해가 갈라진 것을 경험했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완전히 망각했다.

가장 아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이사야 1장 2절-

그러나 모세는 자기만의 고독을 토로한다. 혼자 있다고 느끼고 있다.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12절)

홀로 고립되어 있다고 모세는 선언한다. 마치 로뎀나무 아래에서 "나만 남았다"며 죽기를 구하는 엘리야의 모습 같다. 파스칼 "현대인의 위기를 영혼의 골방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도 터널을 지나는 우리의 삶... 그 영혼의 골방을 하나님으로 채워야 한다. 그러나 번번히 우리는 영혼의 골방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 노력한다.

모세도 골방 속에 홀로 우두커니 있다. 영혼의 골방에 하나님을 초대할 때다.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장 20절-

부유했으나 영적 눈이 멀어 벌거벗은 줄 몰랐던 라오디게아 교회...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골방의 문을 두드리신다.

처음 영접할 때 마음의 문을 예수님께 열었듯이, 지금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 통치 앞에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주님께 돌이키는 신앙의 고백이 필요하다.

"인생의 가장 치열한 전쟁은 영혼이라는 고독한 방에서 매일 이뤄진다" -맥케이-

모세의 위기: "혼자만 남았다고 느끼는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14절)

=> 사람을 붙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함께 하신다 선포하시는 하나님.

고달픈 광야를 지나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를 안고 계시는 하나님의 팔을 느끼는 시간은 신앙의 큰 의미가 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한복음 8장 29절-

지금도 삶의 무게를 지고 걸어가고 있는 우리의 삶..

홀로 있지 않다. 내 눈물을 아시는, 내 아픔을 아시는, 내 고통을 아시는, 내 상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나와 함께 하신다.

삶의 모든 현장 속에서 매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승리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체 2

  • 2021-01-04 06:22

    새벽특새 글 올리러 들어왔는데... 휘종 형제님께서 이미 좋은 글을 써 주셔서 ㅎㅎ 감사합니다


    • 2021-01-04 11:23

      제 글은 놓친 것도 많은 부족한 글입니다. 복음서도 네 권이나 있는데, 함께 올려주시면 더욱 풍성한 은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