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는이 없을때 나는 누구인가-

일반
작성자
(7-1) 허유정
작성일
2020-12-29 08:02
조회
639
듣고자 하면 들을 말씀을 주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새벽입니다.

현장예배가 닫히고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을 때, 이제 잘 할 수 있어. 나의 문제이지 예배 형식의 문제가 아닌걸 알았으니......, 하지만 온라인예배후 나를 비춰보니 참 비참했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다는 말은 늘 하면서, 정작 아무도 보는 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일말씀중 오늘 한시간 부모의 예배를 보며 자녀들은 많은것을 보고 배울꺼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또 오늘새벽, 신앙은  세상에서 말하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그런 것이 아니란 말씀도 기억에 더해봅니다. 더 깊어져야한다. 더 짙어져야한다.

지난 주일 저녁 가정예배 (다시 마음을 잡고 사남매와 남편분 소집!) 초1 남매들과 6살 그리고 3살 딸아이는 2번을 나누며 1번에서 주눅들었던 어깨를 활짝폅니다.

아빠- 우리의 예배를 좀 재점검해야...

딸- 우리 아니예여.

아들-우리라고 하면 안되는데- 우린 10분전 자리에 앉았고 미리 옷을 골라 입었으며 말씀암송도 준비했다고. 자신들의 예배는 점검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남편과 저는 머쓱합니다. 그래 점검은 나였구나- (더 세심하게 준비할것을 다짐했습니다)

오늘 삶을 살아가면서도 세상과 구별되게 살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매순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한해를 정리할 시간이 되면 올해 무엇을 했나를 잠깐 생각해보곤합니다. 며칠 안남은 시간이지만 올해는 2020년 나는 하나님에게 어떤 딸이였나를 생각하겠습니다.

나는 아빠아버지에게 어떤 딸이였나.

전체 1

  • 2020-12-29 15:57

    너는 나에게....

    너무나 존귀하고
    너무나 대견하고
    너무나 자랑스러운 딸이야 라고...
    말씀해 주실것 같은데요 ㅎㅎ

    아이넷 키우며...
    얼마나 바쁘실까 싶은데...
    예배도 잘 드리시고
    은혜나눔터에도 고백해 주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별 다섯개 + 하트 다섯개 드리고 싶어요

    내년에도 은혜나눔터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풍성히 드러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