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특새 5일차- 두려워 말라!

일반
작성자
김지은J
작성일
2021-01-08 10:13
조회
488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학식, 명예, 건강, 권력 등등

세상적인 가치관에 지배당하기 쉬운 연약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당장 내가, 내 아이가 '세상적 기준'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바울의 생전보다 생후 파급된 영향력이 훨씬 큰 것처럼

우리가 오늘 들려오는 말씀에 순종하며 묵묵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길을 걸어간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그게 참 가치있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뭐... 생후 파급력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도..

한 생명이라도 내 모습을 보고 제대로 된 신앙을 배울 수 있다면 말입니다.

 

말씀 중에 목사님께서 지미 카터 대통령에 대해 잠깐 언급해 주셨죠.

저에게도 이렇게 고마운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주일학교 은사님이 계십니다.

30년도 더 된 제자인데 ㅎㅎ 가끔 안부문자도 주시고 좋은 책도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아버지 장례식에는4일 내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오셔서 제 옆에 말 없이 앉아 계셨더랬죠.

 

새 해에 안부문자를 먼저 보내주셔서 답문을 보내드렸더니

화요일에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쁜 지은아 !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고 있다니 너무너무 감사하구나.

좋은 공동체 만나게 해 주신 은혜도 감사하다.  매일 새벽마다 너와 소윤이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힘을 내고 용기있게 살으라.  새 해 더욱 건강하고 주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지은아 많이 보고 싶다. 건강하라. 안녕.'

 

저 문자를 옮겨 쓰는 지금도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주루룩 흐릅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교사가 되어 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전체 1

  • 2021-01-08 16:18

    정말 좋은 은사님을 두셨네요 ㅎㅎ
    집사님도 ....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 그렇게
    좋은 선생님이 되실수 있을거예요.
    집사님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