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말씀을 듣고) 나는 아직도...

작성자
허유정
작성일
2019-11-18 14:10
조회
1325
오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던 건,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원하면서도 여전히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못함 이였습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서 조금 나아졌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곧 답답하고 불편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여전히 송사하고 내 입으로 그리고 눈과 행동으로 괴로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나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 사랑을 할 수 가 없는건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고쳐지지 않는 병을 알아 버린 것 처럼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송사나 변명으로 자기 의를 들어내는 것이 너의 어떤 삶의 문제 속에 짙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죄의 결과로 찾아온 죄성이고  증상이고 결과이다. 그리고 자기 의는  복음으로 고칠수 있다! 라는 말씀에 위로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이런 비진리의 언어로 의를 드러냄이, 습관이 되고 강화되어 저의 인격이 되어졌을 것 입니다. 그러나 더 늦지않게 나를 불러주셨고, 찾아주셨고, 만나주셨고, 만져주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고 그 메세지를 들려주시는 목사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도 주실 말씀을 기대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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