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할 길, 용서

일반
작성자
김유인(7-1)
작성일
2020-11-16 15:12
조회
651
몇주간 주일 예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고난의 학교, 기다림의 학교, 용서의 학교를 지나야 한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용서의 학교에서 저는 참 많은 머뭇거림이있었습니다 .

고난의 학교, 기다림의 학교는 똥고집으로 참고 꾸역꾸역 버티면 어떻게든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용서의 학교는... 그냥 기다리고 참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했던 자기의가 다시 떠오르며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은 어떻게든 벌을 받았으면 좋겠고 벌받는 모습을 꼭 내 눈으로보고싶은 악한 마음이 떠오르며 난 아직 한참 멀었구나 싶어 참 괴로웠습니다.

아마도 용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제 인생에서 꼭 해결해야하는 과제였나봅니다.

"2020 부흥사경회 위대한 도전, 용서" 광고를 보면서

'올게 왔구나. 하나님 참 대단하시다. 그냥 안넘어가시네.'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 안에 용서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사경회 시작 전 떠오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구체적으로 용서가 무엇인지, 어떻게 용서하면 되는지,

진짜 용서하면 내가 위로받는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관계 안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

나는 용서할 권리도 없고 능력도 없다는 것.

땅에서 풀린 나의 관계는 하늘을 움직여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는다는것.

관계에서 승리해도.. 신앙인이라면 어차피 용서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은 지나온 나의 과거(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

나의 과거기억은 돌아보면 참 선한 것, 감사뿐이라는 것.

믿고 나아갑니다.

받은 은혜가 제게 족하기에 용기를 가져봅니다.

앞으로의 말씀 안에서도 제가 진정 자유케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1

  • 2020-11-16 15:43

    늘 기도로 응원합니다. 나를 지으신 내 아버지가 선하신 분이시기에 지음받은 우리도 우리의 기억도 선함을 선포합니다. 나의 가족과 이웃을 용서하고 나 또한 용서를빌도록 그렇게 동일한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