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도전, 용서!

일반
작성자
조유정
작성일
2020-11-16 12:44
조회
487
이번 부흥사역회 주제가 "위대한 도전, 용서" 임을 보며, 나는 "용서"할 사람이 없다.. 나랑 조금은 동떨어진 주제가 아닌가 싶었다.
주일저녁 첫 강의를 들으면서 이상하게 속에서 화도 나고, 용서하고싶지 않은 사람, 기억들이 떠올랐다.
말씀을 들었음에도 그동안 내가 정말 교만했었고, 함부로 판단했었고,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충돌 속에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잊고 순종하지 못한 순간들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용서는 내가 하는 것, 내가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피상적으로 추상적으로만 용서를 알고있었구나
내 본성으로는 진정으로 용서할 수 없구나
하나님이 개입하시도록 그저 말씀앞에 순종하는 방법밖에 없음을 배웠다.

에베소서 4장 31-32절 말씀과 같이, 성령을 근심하게하는 사람이 아닌 성령을 기쁘게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난 날의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잘 관리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감사하는 연습을 의지적으로 드려야겠다.

연약한 자의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어제도 오늘도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갈수 있음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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